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은 상허 성·신·의 장학생 9명을 선발하고 8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상허문화재단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과 민중 구제를 위한 의료사업, 농촌부흥운동에 헌신해 온 건국대 창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1900~1972)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1990년 장학생 89명을 최초 선발하여 1,543만 6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1,694명에게 8억 6,943만8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상허장학생은 건국대 교시에 따라 3개 분야로 나뉘어 선발하는데 ‘성’은 건국대(서울·글로컬) 학부 학생 중 3학년 1학기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은 일우헌에 재실 중인 서울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는 건국대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당 장학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