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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문화재단, 상허 성·신·의 장학생 9명 선발

작성자
sanghuh3012
조회수
127
등록일
2022.12.08
수정일
2024.02.13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은 상허 성·신·의 장학생 9명을 선발하고 8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상허문화재단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과 민중 구제를 위한 의료사업, 농촌부흥운동에 헌신해 온 건국대 창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1900~1972)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1990년 장학생 89명을 최초 선발하여 1,543만 6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1,694명에게 8억 6,943만8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상허장학생은 건국대 교시에 따라 3개 분야로 나뉘어 선발하는데 ‘성’은 건국대(서울·글로컬) 학부 학생 중 3학년 1학기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은 일우헌에 재실 중인 서울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는 건국대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당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성’ 장학금 △기술경영학과 황태진 △영어교육과 문신영 △글로컬 문헌정보학과 김고은 △글로컬 간호학과 김민아, ‘신’ 장학금 △행정학과 이정인 △정치외교학과 김수아, ‘의’ 장학금 △컴퓨터공학과 전준일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이민서 △경영전문대학원 정수경 등 총 9명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 경쟁률이 12대1이 넘었다.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했지만, 그 중 상허 장학의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학생들로 선발했다.”며 “인재를 키워 나라를 세운다는 ‘건국’의 자부심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문신영 장학생은 “사범대학 학생으로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목표가 있다. 이번 상허문화재단에서 받은 기회와 뜻을 나눌 수 있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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